안녕하십니까.
중구치매안심센터장 황석선입니다.
대구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내소해주시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중구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는 17년 12월 18일에 개소하였고, 18년 1월 23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보건소 건물 3층에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강점 중 하나로, 보건소와 노인복지관을 찾는 대상자들이 의료·복지서비스와 더불어 각종 교육,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혜택을 같은 공간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자부합니다.

UN의 기준에 의하면 고령 인구 비율이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됩니다. 23년 4월 기준 우리 중구 관내 고령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19.6%입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족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참여하여 풀어나가야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센터는 대구광역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하여 중구노인복지관, 중구노인상담소, 중구시니어클럽,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및 종합복지관, 대구중부경찰서, 협약병원, 지역사회협의체 등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들과 유기적인 연계·협력 체계를 맺고 있으며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예방·강화 등 각종 프로그램, 치매예방기억빵 시리즈와 치매전문봉사단 ‘청라지기’ 등 특색있는 중구 특화사업 운영 등 다양한 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치매어르신 및 가족, 그리고 지역공동체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방부터 돌봄까지 이르는 인지건강 통합관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의 이환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 누구나 치매에 대한 걱정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늘 곁에 있겠습니다.

대구광역시 중구 치매안심센터장 황석선